LTE가 되는 노트북 삼성갤럭시북S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한 지 15년은 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PC게임을 주로 즐기기 위해서 고사양 그래픽 카드의 장착이 가능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던 데스크톱을 선호했었는데 점차적으로 노트북의 사양이 개선됨과 동시에 가격이 점점 낮아지면서 최근에는 PC는 무조건 노트북만으로 구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L-KLTE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북S 입니다. 이 모델은 2020년 6월 등록되었던 모델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구매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1,099,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구매방법

저는 이 모델을 1,317,000 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통신사를 통해서 기계만 구매하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제가 사용 중인 요금제가 태블릿 데이터 40gb를 지원해 주는 요금제였기 때문에 기계만 구매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현재 판매가가 제가 구매했던 가격보다 더 저렴하지만,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인터넷 판매가보다 8만원정도 싸게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갤럭시 북S

구매한 이유

개인적으로 맥북이나 다른 윈도우 기반의 ASUS 노트북 등을 가지고는 있으나 이 노트북들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바로 WI-FI의 연결이 매번 번거롭다는 것과 생각보다 오래 유지되지 않는 배터리, 그리고 야외에서의 시인성의 한계 때문이었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LTE 데이터를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요 그 때문에 레노버의 요가북 등을 구매해서 사용해 본 적도 있습니다.

 

특히나 레노버 요가북은 비싼 가격과는 반대로 매우 떨어지는 성능과 버벅거림 덕분에 구석에 처박아 놓은 상태로 있었습니다. 장점은 LTE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그 장점을 성능이 다 먹어버린 케이스입니다.

 

이럴 때 인텔칩 CORE I5을 사용한 삼성의 갤럭시북2는 제가 딱 찾던 그 물건이었습니다. LTE 통신은 물론 선명한 디스플레이, 넉넉한 배터리 용량, 괜찮은 디자인까지 삼성전자 매장에서 갤럭시북S를 만져본 후 바로 구매를 완료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특징 및 사용 느낌

우선 무게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제품의 무게는 950g이고 두께도 매우 얇습니다. 11.8mm  때문에 원래의 목적대로 야외에서 사용 시 정말 편안합니다. 무겁지 않기 때문에 어디든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니기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배터리는 39.9Wh(실제용량)로 체감상 4~5시간까지 무리 없이 사용했습니다. 어차피 대부분 영상을 시청하거나 글을 작성하거나 웹서핑에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는 정말 오래 사용할 수 있더군요 더욱이 매우 편리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일반적으로 들고 다니는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좌우에 한 개씩 C타입 포트가 구성되어 있는데 둘 중에 아무 곳에나 보조배터리를 연결해도 바로 충전이 됩니다.

 

단 노트북에 냉각팬 등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할 때는 쿨러를 거치해서 사용합니다. 아마도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확보하고 가벼운 문서작업과 웹서핑 동영상 시청 등의 목적에서는 쿨러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발열도 체감될 만큼 높지 않습니다. 작업 중에 확인해보면 주로 노트북의 하단이 따뜻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이 터치되기 때문에 마우스가 없어도 조작이 매우 편리합니다. 터치패드도 물론 지원하지만 화면에 바로바로 터치해서 작업하는 경우가 더 편할 때도 많았습니다.

 

휴대폰과 연결

정말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가 휴대폰과 연결해서 통화나 문자가 바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거 노트북 사용할 때 전화가 오면 느끼는 건데 작업의 흐름도 끊기지 않으면서 휴대폰을 들지 않고 노트북에서도 바로 통화가 되니까 정말 편하더군요 물론 윈도 10 운영체제에서 모두 지원하는 기능이긴 하지만 체감상 갤럭시북S가 연결이 매우 매끄럽게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에서 촬영한 사진도 삼성 클라우드를 통해서 사진 앱을 통해 바로 노트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촬영 후 PC로 넘기기 위해 다른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되니 좋습니다.

 

단축키

갤럭시 북 S는 Fn 키 기능을 통해서 온라인 채팅 상담이나 아웃도어 모드 (Fn+o) 등의 기능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데요 특히 아웃도어 모드는 야외에서 매우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지원되니 야외에서의 사용도 매우 좋습니다. 배터리는 빨리 닳겠으나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되기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Fn+o 는 화면 밝기를 최대 600 니트까지 향상합니다. 일반 모드가 0-350 니트 니까 야외에서의 선명함이 더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사운드 및 카메라

AKG스테레오 스피커를 사용 1.2W x 4입니다. 드라마나 동영상을 시청하는데 매우 또렷하게 잘 들립니다. 음악을 감상하지는 않았으나 이 정도면 사운드 때문에 불편할 일은 없습니다.

 

내장 듀얼 디지털 마이크와 1MP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화상회의 등에 사용해 본 적은 없으나 리뷰 등을 확인해 보니 재택근무 사용에서도 큰 불편 없이 파일 공유와 화상회의가 진행된 것 같습니다.

인텔 코어 i5

사용할 때 같은 가격대의 노트북에 비해서 살짝 느린 느낌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휴대성과 lte연결의 편리함을 얻었으니 당연히 성능은 어느정도 포기가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용된 CPU는 작업의 리소스에 따라 하이브리드 형태로 프로세스가 적용됩니다. 이는 배터리의 효율 및 상황에 맞는 리소스의 분배를 위해 적합한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실제 작업을 할때 느리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요가 북에 비하면 이 포지션에서는 절대 강자라고 생각됩니다.

지문인식 보안 기능이 매우 잘됩니다.

제품 스펙

구매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의 가장 최근의 구매 리뷰는 2021년 6월 13일 리뷰이며 만족도는 4.8/5점입니다. 

전체 리뷰수는 1591건으로
★★★★★ 1302명 / ★★★★☆ 253명 / ★★★☆☆ 24명 / ★★☆☆☆ 3명 / ★☆☆☆☆ 9명이며

백분율 비율은
★★★★★ 82% / ★★★★☆ 16% / ★★★☆☆ 2% / ★★☆☆☆ 0.2% / ★☆☆☆☆ 0.6%입니다.

 

5점대에서는 디자인, 성능, 휴대성, 무게, 색상, 화면, 발열, 사이즈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4점대에서는 디자인, 성능, 무게, 휴대성, 화면, 색상 순서입니다.

3점대는 배터리 소모에 대한 불만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는 사용 환경에 따른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불만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2점대에서는 C타입 포트 외에는 제공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 사항이 보이며 그 외 배송에 대한 불만사항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점대는 제품 사양 키보드 및 휴대성에 대한 키워드가 눈에 뜨이며 그 외 기계의 오류 등 뽑기 실패에 대한 부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제품 구매 후 이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 후에 교품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