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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기자전거

팻타이어 전기자전거 엑스라이더 사용기

by miniapple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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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지난 토요일 7월 9일 드디어 고대하던 자토바이 전기자전거 엑스라이더(350W)를 구매했습니다.

이 녀석을 구매하기 전에 모**, 슈퍼** 등등 시승도 해보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요

최종적으로 엑스라이더를 선택한 건 몇 가지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나름 꼼꼼)

첫 번째는 가격이 매우 효율적이라는 점 다른 시승했던 자토바이형 전기자전거에 비해서 이 녀석은 가격이 많이 착합니다.

두 번째는 전국단위 매장이었는데 이점도 나름 신뢰했던 이유는 타다가 고장이 났을 경우 비교적 수월하게 수리받을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성능인데 이보다 높은 가격대의 자토바이 제품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강력함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몇 번 시승을 했는데 대략 6% 이상 정도의 언덕을 잘 올라갔고 체감상 8% 언덕 정도도 기본적인 페달링(스로틀도 병행으로 키고)만 하면 잘 올라갔어요

 

자전거 키는 스마트키 지원

이 부분 정말 신박해요~~ 자동차처럼 원격 스마트키를 통해서 작동할 수 있고 도난방지 알람 시스템을 켜고 끌수 있어요

스마트키2개, 열쇠키2개, 배터리키2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스마트 키 기능은 원격으로 자전거 전원을 ON/OFF 할수 있습니다.

거기다 자물쇠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도난방지 알림 시스템"이 켜지면서 누군가 나의 소중한 엑스라이더를 건드리면

경보음이 나더군요  경보음은 제가 확인해 보니 1단은 가벼운 경보음, 2단은 강한 경보음이 났어요

 

매장에서 테스트 이후에 주행하면서도 수시로 테스트해봤는데 넘나 잘되는 ㅎㅎㅎ

자도길을 가다가 근처 편의점이라도 들릴 때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최곱니다.

스마트키가 없으면 시동도 못 키니!!! 주행 중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도난 신경은 안 써도 될듯해요

주행모드

주행은 기본적으로 스로틀 모드, PAS모드를 지원하는데 저는 줄곳 스로틀만 키고 다닙니다. PAS는 페달을 돌려야 하는데

안장이 너무 넓은 편으로 쩍벌 스타일 페달링만 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BLDC 모터에 350W에 고출력(18A) 컨트롤러가 있어 스로틀로 매우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어요

배터리도 48V 15AH로 LG 21700셀 KTX 배터리팩 이어서 중국산 싸구려 배터리보다 믿음이 갑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추가 구매는 어렵네요 ㅠㅠ

이미지 출처 google.com 검색

디스플레이 게기판을 누르면 현재 볼트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최고 전압일때와 최저전압을 확인하시면 될것 같아요

배터리 4칸이 풀 충전상태, 한칸이 줄면 대략 50%정도 소비된걸로 인식하면 될듯 합니다.

 

주행거리

구매 후에 탄천 합수부에서 팔당대교까지 다녀와 봤는데요 거리는 왕복으로 대략 50킬로 정도였습니다. 복귀하니 배터리는 두 칸 정도 남아 있었는데요... 배터리 풀 충전 상태가 4칸에서 3칸으로 줄어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 칸이 빠지니 그다음부터는 줄었다 늘었다가 반복하더군요 이건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모빌리티가 동일한 거라 큰 불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스로틀로 거의 쭈욱 달렸는데 "아이유 고개"는 물론 팔당대교 언덕도 매우 수월하게 올라가서 큰 감동을 받았네요 스로틀 왕복으로 50KM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마 한강 쪽에서 평지만 있는 길로 달리면 왕복 70킬로 정도도 기대할만할 것 같아요

 

주행 안정성

복귀 길에 아이유 고개를 내려오는데 고속주행에서도 매우 높은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보통 로드를 타고 내려올 때는 긴장을 하면서 내려오는데 엑스라이더는 fat바이크 여서 그런가 정말 마음에 평화를 주는 내리막 주행이었습니다. 매우 만족!!

 

니모폴드와 비교하자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전기자전거는 니모폴드 2018년식과 엑스라이더 2022년식 입니다. 솔직히 비교하기에는 맞는 않는 스펙이기 때문에 비교라기 보자는 사용방식으로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니모폴드는 동네 마실을 다니기에 적합한 생활용 자전거로 생각됩니다. 10킬로 내의 출퇴근에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고 큰 부담 없이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엑스라이더는 그야말로 자전거길을 편안하게 주행하고 최소 20킬로 미터 이상을 달리고 싶을 때 매우 적합한 레저용 자전거로 생각됩니다.

올해는 배터리 하나로 버티다가 내년쯤..... 좀 더 먼 거리를 가고 싶을 때 배터리 추가 구매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

자토바이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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